尹·安 테마주 급등…단일화 효과

입력 2022-03-03 09:19   수정 2022-03-03 09:22

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후보 단일화에 극적 합의했다. 이에 윤 후보와 안 후보 테마주는 일제히 급등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테마주는 급락하고 있다.

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안 후보가 창업한 회사이자 대주주로 있는 안랩은 전 거래일 대비 6500원(9.85%) 뛴 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. 개장 직후 한때 7만6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. 그 밖에 써니전자(8.23%)와 까뮤이앤씨(4.48%)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.

같은 시간 윤 후보 테마주로 분류되는 NE능률은 전 거래일 대비 2250원(18.15%) 뛴 1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. 덕성(13.54%), 위즈코프(12.96%), 서연탑메탈(8.54%)등 그 밖의 테마주들도 10%를 훌쩍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.

반면 이 후보의 테마주는 약세를 보였다. 탈모 관련 공약을 언급한 뒤로 새로운 테마주로 부상한 TS트릴리온은 전일 대비 140원(10.94%) 내린 1140원을 기록하고 있다. JW신약은 150원(3.30%) 떨어진 4255원에 거래 중이다.

아울러 사외이사 가운데 한 명이 이 후보의 사법연수원 동기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분류된 카스는 전일보다 160원(5.06%) 떨어진 3000원을 기록 중이다.

윤 후보와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"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, 즉 '더 좋은 정권교체'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"고 밝혔다.

이에 따라 이번 대선은 민주당 이재명, 국민의힘 윤석열,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.

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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